이메일에서 사용하는 To, CC, BCC 뜻 알아보기

 

오늘은 알고 있는 듯 하지만, 헷갈리는 용어의 정확한 뜻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이메일 보낼 때 나도 CC 해줘~!"라는 말을 종종 사용하게 되는데요.

흔히 참조, 숨은참조 등으로 말하는 CC뜻은 무엇일까요?

 

이메일 CC, BCC 뜻 알아보기

 

CC(Carbon Copy)

CC는 흔히 참조라고 하는데요. 약자를 풀어서 써보면 Carbon Copy라는 말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carbon은 복사지의 일종인 카본지를 말하는 말이에요.

원래 종이를 통해 문서의 복사본을 만드는 방식에서 유래되었으며, 이를 이메일에서는 참조용으로 보내는 기능을 뜻합니다.

 

CC(참조)는 받는 사람(To) 중 주요 수신자는 아니지만, 이메일의 내용을 알고 있으면 도움이 될 만한 공유자를 말합니다.

참조자는 이메일 내용에 대해 직접적인 반응이나 행동을 요하지는 않지만, 정보를 공유 받아 참고로 알고 있으면 좋은 사람에게 보낼때 사용합니다.

이는, 받는사람과 참조인 사람 모두 다 누가 보냈고, 누가 해당 메일을 받았는지 확인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면, 프로젝트에 직접 관여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부서장이나 팀원 등 진행사항을 파악하고 있으면 도움이 될만한 사람들에게 CC로 보내게 되는 것입니다.

 

 

BCC(Blind Carbon Copy)

BCC는 우리말로 숨은 참조를 말하는데요.

BCC인 사람은 이메일을 받긴 했지만, 다른 수신자들은 누가 BCC로 메일을 받았는지 알 수 없습니다.

이는 통상 받는 사람들에게 알리지는 않으나 특정인에게는 진행사항을 몰래 알리고 싶을 때 사용합니다.

 

 

한마디로 BCC 수신자의 개인정보를 노출하고 싶지 않을 때 사용합니다. 

지메일에서는 단체메일을 보내야 하는 경우, 네이버 메일처럼 '개인별 보내기' 버튼이 없는데요.

이때는 수신자를 한명만 놓고, 나머지 사람들을 BCC로 넣으면 네이버 메일의 '개인별 보내기' 옵션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메일 CC, BCC 뜻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